재료 선택 & 동대문 방문

프로토타입2 까지는 손바느질을 쉽게 하기 위해 광목을 선택했지만 실제품은 더 튼튼하고 재료나 페인트가 묻더라도 멋스러울 수 있는 캔버스 천으로 제작하는게 좋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천과 지퍼, 기타 가방 부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동대문종합시장에 갔습니다. 그 안은 초보자에게는 카오스 그 자체였습니다. 동이 여러 개인데다가 집집별로 비슷하지만 다른 제품들을 파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겠지 했던 일이 세시간 넘게 안에서 헤매기만 했었습니다. 

어쨌든 세번의 방문 끝에 시장에서 큰 목소리 내서 나 자신을 어필하는 법도 배우고, 아는 척해서 바가지 안쓰는 법도 배우며 샘플용 재료도 구매하고 후에 이용할 거래처도 정했습니다. 








동대문종합시장 위치입니다.




프로토타입3 제작

구매한 재료를 가지고 도안과 샘플과 함께 <대현수선> 아주머니들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잘 나오길 기도하며 아주머니들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예정일보다 4일이나 빨리 전화를 주셔서 (다른 일들이 밀려있어 시간이 걸린다고 했었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세번째 샘플을 받아왔습니다. 역시 프로의 손길은 달랐습니다. 


완성된 프로토타입3을 들고있는 <대현수선> 아주머니들입니다.






Posted by topa 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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