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ck 입고 안내

Asack 2013. 6. 17. 19:10 |

지난 주에 홍대에 위치한 유어마인드와 이태원에 위치한 워크스에 입고하였습니다. 


유어마인드 (@your_mind_com, facebook.com/BookshopYourMind)


위치




온라인 샵에서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워크스(@worksmarket, facebook.com/worksmarket)


위치




밤색은 워크스에 남은 수량 두 개가 마지막입니다.



추가 입고: 테이크아웃드로잉 이태원점에 곤색, 국방색 입고하였습니다. 


테이크아웃드로잉 작은 서점 치읓(@takeoutdrawing, facebook.com/takeoutdrawing)

http://www.takeoutdrawing.com/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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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ck Bold/Regular/Light

Asack 2013. 5. 19. 09:09 |

텀블벅 후원자들께 리워드로 나눈 Asack 글꼴 3종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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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노력이 제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리워드로 

Asack 글씨체, 

그리고 Asack 글씨체의 알파벳으로 만든 판박이(칼라이즈)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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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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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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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ck = Apron + Rucksack

Asack 2013. 3. 27. 10:43 |




Apron + Rucksack 을 합쳐 Asack이라고 부르게 된 앞치마/가방은 지퍼를 열면 작업용 앞치마가 되고 

지퍼를 잠그면 배낭이 되는 제품입니다. 

작업 시 필요한 다양한 도구나 재료를 가방에 보관하고, 작업할 때는 꺼내서 앞치마로 사용하면 됩니다.








Asack은 퍼티나 페인트가 묻어도 멋스럽고 스타일(!)이 될 수 있는 캔버스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용된 지퍼와 기타 부자재는 흑니켈 색입니다.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프리사이즈입니다.








Asack 색상 색상은 국방색, 곤색, 밤색 세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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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프로토타입3을 가지고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프로토타입3은 몇몇 사소한 수정사항을 제외하고 실제품과 같습니다. 남녀 모델을 부탁하여 함께 야외촬영, 작업실 사용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장소는 대전 카이스트입니다.




열정을 다해 찍었습니다 (...) 




고르고 편집하기

중요한 사진(작품 사진)일 때는 jpeg보다 RAW로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편집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White balance 나 Level 조정 등 좀 더 근본적인 것들을 수정하기 좋습니다. 파일 변화 시 기록이 남습니다. 사실 명확하게 어떠한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직 처리(processing)를 거치지 않은 포맷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 링크에서) dpi가 더 높기 때문에 파일 용량이 어마어마해지지만 또 찍으러 갈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최대한 편집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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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름, 로고 만들기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이름과 로고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앞가방치마>는 이름이 헷갈리기도 하고 되도록 '치마'라는 단어를 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Apron(앞치마) + Rucksack(배낭)]을 합쳐 Asack[에이색]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해외에 판매할 제품이 아닌지라 이름이 영어일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만 앞치마+가방으로는 마음에 드는 조합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제품이 영어면 로고를 만들기 더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로고를 만들 때 항상 먼저하는 고민은 글씨체를 정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학교 프로젝트를 할 때는 보급된 글씨체를 그냥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 제품은 어쨌든 판매를 할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 등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꼴 제작

작업을 하다보니 A, a, c, k, s 외에 다른 알파벳들도 만들게 되었고, 하는 김에 알파벳 전체를 다 만들어서 전용 글씨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들거면 다 만들자는 마음으로 대문자, 소문자를 모두 만들고 굵기도 3-4개 정도로 하였습니다. 사실 마음먹고 했다기 보다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만들고 있었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가끔 일을 하다보면 원래 하던게 뭐였는지 잊어버리고 이렇게 옆길로 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은근히 잡일이 많아서 아직 틈틈이 제작 과정 중에 있습니다. 






완성된 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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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선택 & 동대문 방문

프로토타입2 까지는 손바느질을 쉽게 하기 위해 광목을 선택했지만 실제품은 더 튼튼하고 재료나 페인트가 묻더라도 멋스러울 수 있는 캔버스 천으로 제작하는게 좋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천과 지퍼, 기타 가방 부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동대문종합시장에 갔습니다. 그 안은 초보자에게는 카오스 그 자체였습니다. 동이 여러 개인데다가 집집별로 비슷하지만 다른 제품들을 파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겠지 했던 일이 세시간 넘게 안에서 헤매기만 했었습니다. 

어쨌든 세번의 방문 끝에 시장에서 큰 목소리 내서 나 자신을 어필하는 법도 배우고, 아는 척해서 바가지 안쓰는 법도 배우며 샘플용 재료도 구매하고 후에 이용할 거래처도 정했습니다. 








동대문종합시장 위치입니다.




프로토타입3 제작

구매한 재료를 가지고 도안과 샘플과 함께 <대현수선> 아주머니들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잘 나오길 기도하며 아주머니들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예정일보다 4일이나 빨리 전화를 주셔서 (다른 일들이 밀려있어 시간이 걸린다고 했었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세번째 샘플을 받아왔습니다. 역시 프로의 손길은 달랐습니다. 


완성된 프로토타입3을 들고있는 <대현수선> 아주머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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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 후)프로토타입 2 제작 

이전에 만들었던 샘플과 도안을 꺼내서 수정단계를 거쳤습니다. 사이즈를 조정하고, 비율을 맞추고, 부자재도 다시 정하는 등의 일이었습니다. 조금 발전된 모습의 도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눈알이 빠지도록 바느질을 했습니다. Big Bang Theory 정주행 했네요. 원래 바느질을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손이 더뎠습니다. 도안만 들고 제작자를 찾으려니, 나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 이해를 시킬 자신이 없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샘플을 보여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직접 만들어봐야 제품 형태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지퍼를 뒤집어 달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샘플일 뿐이라며 쿨하게 울며 넘겼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수선집을 찾았을 때 이걸 어떻게 손으로 했냐고 칭찬을 듣고 매우 뿌듯했습니다. ㅎㅎ











제작자 찾기

원래 학교가 대전이라, 대전에서 추천받은 수선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만들어줄 수 없겠다는 대답을 듣고 좌절했습니다. 막막해하던 차에 <Dear Magazine> 2호에 소개된 <대현수선>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dear-magazine.com/). 이것도 딴짓의 세상(@WorldofDDanjit)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일단 딴짓 많이 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아는게 많습니다.

<대현수선>은 신촌에 위치한 수선집인데 단순 수선 작업 이외에도 학생들의 작품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곳으로,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 두 분이 운영하십니다. 다행히 두분께서 제작해줄 수 있다고 하셨고 일단 프로토타입3을 먼저 만들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대현수선>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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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및 도안 만들기

2011.6.7 저널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해 두었습니다. 후에 구체화시켜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보통 옷이나 가방 도안을 이렇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원래 플라스틱이나 나무를 주로 다루는 제품을 했었기에 이런 형식이 되었습니다. 

소숫점 셋째자리까지라니..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프로토타입1 제작 및 사진 촬영

스트레스성 위장염+위경련+쓸개즙 역류현상으로 약 3주간 고생하는 중이라 모델(사람)의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사소한 전시>에 전시된 모습

전시에 대해서는 http://walkthisway.tistory.com/entry/sasohan-exhibition-records 혹은 http://sasohans.blog.me/150122527881 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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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ck 제작기 (2011-2013)

Asack 2013. 3. 23. 14:28 |

Apron + Rucksack 을 합쳐 Asack이라고 부르게 된 앞치마/가방은 2011년에 사소한 스튜디오(@sasohanstudio)에서 시작한 묵은 프로젝트입니다. 에이색, 혹은 저의 애정을 담아 '애새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소한 스튜디오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지 않거나 프로젝트의 주제(scope)에 미치지 못하는 사소한 가치를 지닌 아이디어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에서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학생들이 시작한 소규모 스튜디오입니다. 

(사소한 스튜디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sasohans.blog.me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Asack도 그러한 아이디어들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속해있던 랩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가져갔으나, 적합하지 않아서 버려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아이디어에 애착이 생겼고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컨셉을 구체화시켜 도안을 만들고, 손바느질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서 <사소한 전시>에서 전시를 하였습니다. 당시 제품 이름은 '앞가방치마'였습니다. 


그 후 약 일년 반이 지났습니다. 수업, 랩 프로젝트, 석사 졸업연구가 겹친 정신없는 학업 생활을 마치고 다시 이 프로젝트를 꺼내들었습니다. 산업디자인을 공부한지 7년째이지만 제가 주도하여 끝까지 완성되어 양산이 된 제품이 하나도 없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나 자신이 갑이자 을인 거, 내가 만들고 싶은거를 해보겠다! 는 야심찬(?)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 신분을 벗고 완전한 사회인이 되기 전의 과도기적 상태에 놓인 지금이 아니면 안돼,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샘플에서 수정을 거쳐 새로운 도안을 만들고 두번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양산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습니다. 처음 가본 동대문종합시장에서 헤매고 치이며 소재와 거래처를 고르고, 수소문하여 신촌의 수선집에서 제작해주실 분들을 찾았습니다. 


대량 생산은 아니지만 약 50-100개 정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딴짓의 세상(@WorldofDDanjit)이 준 조언과 도움에 따라 텀블벅 소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이게 정말 될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두근대고 떨리지만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하는 오기 섞인 마음으로 진행해보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mong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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