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ovies (2013)

treats/flat 2013.12.04 11:06 |

20. About Time 어바웃 타임 / Richard Curtis 리차드 커티스 / 20131231

지난해 마지막 영화. 사랑, 가족, 일상의 소중함.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상기하면 또다시 스며든다.






19. Laurence Anyways 로렌스 애니웨이 / Xavier Dolan 자비에 돌란 / 20131229

스타일 과잉. 난 괜찮게 봤는데 같이 본 사람들은 과함에 질렸나보다. 젊은 감독 허세충만해도 되니까. 그 와중에 싸우는 씬들은 무척 공감되었다. 자꾸 어긋나는 것들은 애를 써도 이어지지 않는다. 






18. Shirley - Visions of Reality 셜리에 관한 모든 것 / Gustav Deutsch 구스타브 도이치 / 20131229

영화라기보다는 모놀로그 연극, 혹은 행위 예술 같았다. 의외로 음악이 좋아서 놀랐다.






17. 변호인 / 양우석 / 20131225

크리스마스에 보기에 좀 먹먹했지만.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현실이라 슬프다. 지나치거나 과했다면 안타까웠을텐데 군더더기 없이 좋았다. 배우들 연기는 정말 좋았다.






16. Some Like It Hot 뜨거운 것이 좋아 / Billie Wilder 빌리 와일더 / 20131224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깔깔대며 보기에 정말 적절했던 올드 코미디. 마릴린 먼로의 매력을 이야기하는건 마치 하늘이 파랗다고 자꾸 말하는 것 같다. 신동엽과 조커를 섞어놓은 듯한 남주인공도 인상적이었다.







15. 비트 / 김성수 / 20131222

90년대식 촌스러움의 폭발! 대사도, 화면도, 상황도, 효과도. 싫은게 아니라 좋아서. 정우성은 비현실적으로 잘생겼었구나.






14. Summer '82: When Zappa Came to Sicily 82년 여름, 프랑크 자파가 시실리에 왔을 때 / Salvo Cuccia 살보 쿠치아 / 20131220

음악인으로서, 친구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자파. 예술인이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는 사례는 드문데, 흥미로웠다. 여러모로 사랑받던 사람은 떠난 뒤에도 많은 것을 남기는 것 같다. 






13. The Fall 더 폴 / Tarsem Singh 타셈 싱 / 20131219

화면이 환상이다! 이게 CG가 아니라니 놀라울 따름.. 익숙한 곳들도 몇몇 보인다. 여자아이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아역들 연기 보는 것은 참 신기해서, 어떻게 시키나 구경해보고 싶다. 






12. 진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奇跡 / 고레에다 히로카즈 / 20131216

서로 다른 형제의 매력이 귀엽다. 동생은 꼭 아빠 어디가의 준수 같았다. 매일 화산재를 확인하는 도시에 사는건 어떤걸까.






11. 소중한 날의 꿈 / 한혜진 안재훈 / 20131212

청소년기의 어설픔, 열망, 사랑스러움이 담긴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정작 나의 학창시절은 별로 그렇지 못했다. 

그치만 공룡이 나온 씬은 정말 내가 꾸던 꿈들과 같아서.






10. Jeune & Jolie 영앤뷰티풀 / Francois Ozon 프랑수와 오종 / 20131211

젊은 날의 방황에는 이유가 없다. No one's serious at seventeen -Rimbaud

여담: 영화관에 할머니 단체 관람객이 있었는데 나오시면서 반응들이 딸이 없어 다행이다, 콩가루 집안이다, 저런 집이 한둘이겠냐, 등등이라 감독이 슬플것 같았다. 할머니들은 어떻게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을까?






09. 신세계 / 박훈정 / 20131210

별로라서 말줄임표. 상도 받고 하길래 조금 기대했는데 별로. 캐릭터가 전부 클리셰, B급을 노렸다면 그것 자체가 재미를 줄 수도 있었겠지만. 영화 잘못 고르면 슬프다. 






08. The Darjeeling Limited 다즐링 주식회사 / Wes Anderson 웨스 앤더슨 / 20131209

'색채롭다'라는 말이 있다면 그렇게 묘사하고픈. 서른 넘어 인도 가고 싶다. 그런데 제목이 다즐링 특급열차여야할 것 같은데?






07.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헝거게임2: 캣칭 파이어 / Francis Lawrence 프랜시스 로렌스 / 20131208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혁명 스토리는 언제나 흥미진진. 제니퍼 로렌스 매력 폭발 (머리는 왜 까매졌을까?). 템포가 좀 느리다. 






06. Tinker Tailor Soldir Spy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 Tomas Alfredson 토마스 알프레드슨 / 20131207

총격씬과 추격씬 없이 우아하고 세련된 스파이 영화.






05. Reservoir Dogs 저수지의 개들 / Quentin Tarantino 쿠엔틴 타란티노 / 20131206

마초는 싫은데 마초 영화는 왜 좋지? 서로에게 총구를 겨뉠 때의 쾌감과 허무감.






04. Leningrad Cowboys Go America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 Aki Kaurismäki 아키 카우리스마키 / 20131203

로큰롤도 모르던 시골 밴드의 모험기에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음악이 참 좋다. 오랜만에 듣는 핀란드어도 좋았다. 속편을 놓쳐 아쉽다.






03. The Hunger Games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 Gary Ross 개리 로스 / 20131202

주인공이 남성이었다면 식상했을 것 같은데 여성이라 매력 있다.






02. Take the Money and Run 돈을 갖고 튀어라 / Woody Allen 우디 앨런 / 20131201

우디앨런식 코미디. 제일 좋았던 씬은 의자를 옮겨가며 첼로를 켤 때.






01. Au Bout Du Conte 해피엔딩 네버엔딩 / Agnès Jaoui 아녜스 자오이 / 20131129

내 취향의 이야기는 아니나 살짝 비튼 부분이 사랑스럽다. 주연과 조연이 뒤바뀌는 순간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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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pa s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