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반 후)프로토타입 2 제작 

이전에 만들었던 샘플과 도안을 꺼내서 수정단계를 거쳤습니다. 사이즈를 조정하고, 비율을 맞추고, 부자재도 다시 정하는 등의 일이었습니다. 조금 발전된 모습의 도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눈알이 빠지도록 바느질을 했습니다. Big Bang Theory 정주행 했네요. 원래 바느질을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손이 더뎠습니다. 도안만 들고 제작자를 찾으려니, 나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 이해를 시킬 자신이 없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샘플을 보여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직접 만들어봐야 제품 형태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지퍼를 뒤집어 달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샘플일 뿐이라며 쿨하게 울며 넘겼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수선집을 찾았을 때 이걸 어떻게 손으로 했냐고 칭찬을 듣고 매우 뿌듯했습니다. ㅎㅎ











제작자 찾기

원래 학교가 대전이라, 대전에서 추천받은 수선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만들어줄 수 없겠다는 대답을 듣고 좌절했습니다. 막막해하던 차에 <Dear Magazine> 2호에 소개된 <대현수선>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dear-magazine.com/). 이것도 딴짓의 세상(@WorldofDDanjit)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일단 딴짓 많이 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아는게 많습니다.

<대현수선>은 신촌에 위치한 수선집인데 단순 수선 작업 이외에도 학생들의 작품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곳으로,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 두 분이 운영하십니다. 다행히 두분께서 제작해줄 수 있다고 하셨고 일단 프로토타입3을 먼저 만들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대현수선>의 위치입니다. 




Posted by topa s H